마지막 따스함을 담은 10월의 이야기 🌸 oct 31, 2022
10월호
🌲 우리의 세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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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마다 보내드리는 사부작거리가 가득한 뉴스레터
- 스크롤만 올리고 있는 당신을 위해 사부작거리를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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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기고 깊은 사랑을 해보셨나요?'
자신의 연인을 너무 사랑해 연인을 뜯어 먹는
주인공, ‘담’. 그리고 그의 사랑을 받는 '구'
주인공인 ‘구’와 ‘담’은 어린시절부터 함께하며,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 앞에 놓인 수많은 시련에 그들은 헤어지게 된다. 각자의 힘든 시간을 보내다 결국 재회하게 되고, 재회한 그들은 세상에 둘밖에 없는 듯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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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을 뜯어먹는 설정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한명으로 태어났지만 둘로 나눠 놓은 것처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질긴 인연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하게 글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담담한 문체를 뚫고 나오는 그들의 사랑은 제가 봤던 사랑 중 가장 치열하고 처절했는데요. 둘의 사랑을 관망하는 독자로서 책을 읽는 내내 긴장되고 흥분되어 집중력 읽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남자 주인공 '구'가 자신이 힘들때만 여주인공 '담'이를 찾는 것만 같아 밉기도 하고 용서가 되지 않았지만, 결국 그토록 기다리던 둘의 사랑을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유쾌한 소설은 아니지만 빠른 전개와 미친듯한 표현으로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에요. 얼른 이 책을 읽은 친구를 만나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네요!
"언젠간 네가 죽는다면, 그때가 천 년 후라면 좋겠다.
천 년토록 살아남아 그 시간만큼 너를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
천만년 만만년도 죽지 않고 기다릴 수 있으니까."
독서tip 🍯
소설이 '구'와 '담' 의 입장에서 번갈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간혹 누구의 이야기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저도 친구에게 들은 것인데 그럴 땐 챕터 앞부분 동그라미가 채워져있는지 꽉 차있는지 확인해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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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황후 엘리자베트>는 총 6화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저는 단 이틀만에 모두 해치워버렸답니다.ㅎㅎ. 황후 엘리자베스는 실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초대 황후 👸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의 남편 프란츠 요제프 2세는 역사적으로는 업무에 파무쳐 사는 워커 홀릭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옥주현 배우님의 뮤지컬 엘지자베스로 유명합니다.
잘생긴 남자 주인공과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 로 설레설레하는 포인트가 있지만 아침 드라마 못지 않게 기센 시어머니와 자유로운 며느리, 중간에서 중재... 따위 할줄 모르는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시즌 2에서는 정치적인 딥한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민중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외모' 로 엘리자베트를 칭송하는데요. 실제로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기록되며 명성에 걸맞게 다이어트 등 몸무게를 철저하게 유지했다고하네요. 드라마로만 봐도 되지만, 역사 스토리도 찾아가면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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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오기 전, 올 해의 마지막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10월🍁, 가을 힐링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곳은 바로 두-구 두-구 대전입니다! 힐링 가득했던 대전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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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맑게, 깨끗하게~
초록세상으로 렛츠로 🌲
📍 가는법: 갈마역 2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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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을 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을 소개하려합니다. 바로 '고소한 식물원' 🍀 인데요. 다양한 식물들과 화분 그리고 화분을 꾸밀 수 있는 악세서리들이 가득하답니다 🧡. 식물 편집샵으로 사장님의 센스있고 트렌디한 큐레이션으로 눈 호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직접 식물과 화분 등을 선택해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직접 꾸미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문제 없어요! 이미 예쁘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많은 화분들이 있으니 편하게 집으로 입양해갈 수 있답니다🏠 전국에 있는 식집사님들! 모두 '고소한 식물원' 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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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초록세상 누리기 🌲
내 코 속 피톤치드를 가득 채우는 여행..❤️
📍 입장료: 무료
📍 꿀팁: 뚜벅이들은 안내소에 짐을 맡길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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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아 숲 속 진정한 쉼
대전 중심가에서 20~30분 차를 타고 나오면 '장태산자연 휴양림' 이 나오는데요. 입구부터 메타세콰이어길 🌳 이 맞이하고 있답니다! 주차를 하고 15분정도 걸어🦶 올라가다보면 '장태산 생태연못' 이 나오는데요. 연못이 온통 숲으로 덮여 있을뿐만아니라, 물도 매우 맑아서 마치 모네의 그림 <수련> 🌸 과 같은 공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만들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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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금 더 걸어보면 '스카이 타워' 가 보이는데요. 주황빛 타워 🍊 를 빙글빙글 올라가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숲🍀 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를 내려오면 바로 옆 출렁다리가 있는데요. 포토 스팟으로 딱 좋으니 꼭 사진 찍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여행스타일에 따라 팁을 드리자면, 등산코스와 산책코스가 나눠져있으니 여행의 목적에 맞게 여행을 십분 누리시면 됩니다~ (바로 옆엔 등산러들⛰ 을 위한 전집이 있으니 맛있는 전과 막걸리👅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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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을 최고로 만들어 줄 숙소를 소개시켜드립니다. 장태산 속 위치한 숙소로 야외 자쿠지까지 갖춰져있답니다. 선선한 가을 숲 속 온천 한번 즐겨보세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커피 와 갓 구운 디저트 맛 보는것도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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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Min(미는 남자) 검정치마
📺 티빙: tvn드라마, <슈룹>
🍺 주류: 버터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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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 브란텐베르그
☕ 카페: 우이동, 카페릴렉스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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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쵸 🐬와니 ☕윰
10월호
edit by 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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