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 9월의 이야기 Sep 31, 2022 🍁우리의 두번째 이야기
1달마다 보내드리는 사부작거리가 가득한 뉴스레터
- 스크롤만 올리고 있는 당신을 위해 사부작거리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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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회사에서 울어본 적 있나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 하나쯤은 가슴속에 품고 있잖아요? (그렇죠..? 😢) 여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책이 있습니다. 바로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입니다.
짧은 8편의 단편으로, 제목 그대로 일’이라는 행위에서 파생되는 사건들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슬픔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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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작품인 ’일의 기쁨과 슬픔’ 편은 카드사 직원이 중고거래 VIP가 된 속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터무니없는 사장님의 지시로 월급을 카드 포인트로 받게 된 거북알씨는 담담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기 살길을 찾아갑니다. 부당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하게 또 참신한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해나가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그려냈답니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안에 생존하면서, 그 안에서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모습은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들의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전 오늘 옷을 좀 사보려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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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어김없이 날은 밝았고 여전히 자신이 세계속에 존재하며 출근도 해야한다는 사실을 마주해야 했다. 돈도 결국 이 세계,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의 포인트인 거 잖아요. (P6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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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초등학교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 >🏰 만화 좋아하셨나요?
편집자 완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처돌이였답니다. 표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었으니까요. 여기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어른 맛’ 웹툰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웹툰 <로어 올림푸스> 바로 보기>
미국에서 핫한 웹툰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와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의 현대판 로맨스 판타지인데요. 이들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고난을 겪는 과정까지 함께 지켜볼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모르게 스윗한 하데스에게 빠져버릴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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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의! 🚨
따뜻한 그림체와 달리 다소 수위가 높은 편이에요. 직접적이진 않지만 학살, 강간, 스토킹 등 페르세포네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다소 눈살이 찌푸려지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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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핫한 영화였던 공조 2를 봤어요!
사실 공조 1을 오래 전에 봐서 이번 2를 그리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요. 웬걸…. 너무 재밌지 뭐에요!?
공조 2의 가장 재밌던 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다니엘 헤니와 현빈 배우의 얼굴’이었어요. 정말 빛 그 잡채랄까요..?✨ 다니엘 헤니가 ‘액션 코미디 영화에 잘 어울릴까’라고 걱정했던 저를 비웃듯 영화 속에서 그는 정말 날아다녔답니다. 그리고 윤아와 유해진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너무 웃겼어요.
빌런 역할인 진선규 배우는 정말 연기를 잘 하시더라구요. 실제 모습은 참 착하고 순수하시던데 그런 무서운 역할을 척척 해내는 것이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습니다.
공조 1과 이어지는 내용이라 안본 사람이라면 공조 1을 보고 가는 거 추천드리지만 시리즈물이라 설정만 이어지고 메인 줄거리는 달라 바쁘신 분들은 2만 보아도 큰 문제는 없어요.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볼 킬링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공조 2’ 추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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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훌쩍 떠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시그니엘 부산 호텔 숙박기!
외부 수영장에서 영롱한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곳 바로 ‘시그니엘 부산 호텔’입니다. 방안에서 베란다를 열고 있으면 바다 소리가 솨아- 🌊 들리는데 이런 힐링이 또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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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핫한 호텔답게 사람이 엄청 많아 조식도 웨이팅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꼭 시간을 잘 맞춰 부지런히 움직이길 바라요.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해 이것을 다 누리려면 쏘 busy하니 체크인 전 라운지를 이용하길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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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고 많은 곳에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9월 말, 날씨가 좋았던 올림픽 공연에서는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잔나비, 자이언티, 윤하, 웨이브투어스, 정준일, 원슈타인 등 빵빵한 라인업으로 귀가 사르르르 녹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조이 올팍 페스티벌만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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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회용품 반입 일체 금지! 🙅♀️
외부음식을 가지고 오고 싶다면 밀폐용기에 담아와야 해요. 처음으로 김밥을 밀폐용기에 포장해봤는데 밀폐용기에 담아달라고 하는게 이렇게 쉬운 일이었다뇨? 이번 경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겠죠?
2. 앉아서 관람 🧘♀️
모두 앉아서 관람하는 게 규칙이에요. 저의 사랑 가수 윤하💟님께서 ‘’서서 보게 되면 뒷 사람이 안보이지 않아요. 앉아서 재밌게 놉시다!” 라는 말에 반성하고 이것 역시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구나 싶었어요. 저도 그리 가까운 자리는 아니었지만 가수를 모두 볼수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마지막 잔나비 공연땐 모두 일어나서 즐겼답니다🔥🐒)
3. 사랑의 달팽이 후원🐌
조이 올팍 페스티벌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를 후원해요. 페스티벌 중간중간에 사랑의 달팽이에 대한 홍보영상이 나오는데 이로서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사랑의 달팽이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티켓의 일부 금액도 후원된다고 하니 페스티벌 참여자로서 뿌듯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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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넓은 들판에 돗자리를 피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었지만 위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조이 올팍 페스티벌’이었어요! 페스티벌에서 떠나가는 가을을 듬뿍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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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 쿠키런 킹덤
📚 독서 : 구의 증명, 최진영 / 슈퍼팬, 팻 플린
🎧 음악 : 오르트구름 - 윤하, 6집 / 꿈과 책과 힘과 벽 - 잔나비, 정규 2집
🍦 음식 : 더위사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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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 [최우람의 작은 방주]
📺 넷플릭스 : 글리치, 작은아씨들
🎫 공연 : 와일드와일드 ‘드림’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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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쵸 🐬완이 ☕윰
9월호
edit by 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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